주요 소식

• 스토어닷, 실리콘 기반 XFC 각형 배터리셀 개발 성공
• 울트라사이트, 셀바스헬스케어와 JV 설립
• 웰마커바이오, 'WM-A1, 혁신 신약 물질 연구결과' SCI 학술지 개재
• 씨케이리제온,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 후보물질 日 특허 등록

스토어닷은 실리콘 기반 초고속 충전 (XFC) 각형 배터리셀 제조에 성공했다고 지난 3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각형 배터리셀은 전기차에 성능적인 이점과 구조적 안정성을 제공하여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선호하는 폼팩터입니다. 스토어닷은 파우치형에서 각형 셀로의 전환 뿐 아니라 각형 패키징에 실리콘 기반 화학 물질과 XFC 기능을 통합하는 복잡한 과제를 수행해냄으로써 상용화를 위한 중요 마일스톤을 달성했습니다. 자사 XFC 기술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셀 폼팩터에 적용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토어닷은 향후 최대 170Ah의 셀 용량과 700Wh/L 이상의 부피 에너지 밀도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를 최적화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울트라사이트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셀바스헬스케어와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JV를 통해 울트라사이트의 실시간 AI 심초음파 가이던스 솔루션을 아시아에 도입하기 위한 규제 승인 절차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다비디 보트만 울트라사이트 CEO는 “이미 미국 시장에 진출한 울트라사이트는 셀바스헬스케어와의 JV 설립을 통해 아시아 전역으로 입지를 넓힌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한국에 자사 심장 영상 기술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직재생 유도물질 개발 기업인 씨케이리제온은 신경퇴행성 질환 혁신형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씨케이리제온은 오랜 연구를 통해 'CXXC5'라는 단백질이 뇌의 해마와 전액골피질 세포, 특히 세포질에서 크게 증가해 조직 재생과 관련된 '윈트신호전달계'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이 알츠하이머병의 중요 원인임을 파악했습니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후보물질은 CXXC5의 기능을 억제하고 해마와 전액골피질 세포에서 뇌기능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회복시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씨케이리제온 관계자는 "해당 후보물질은 알츠하이머병은 물론, 파킨슨병과 같은 뇌기능 문제가 있는 신경퇴행성 질환의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는 현재 후보물질에 대한 비임상 연구를 완료했으며, 추후 임상시험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엘팜텍의 자회사 ‘비엘사이언스’와 금오공대 고재필교수 연구팀은 AI 세포영상진단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딥 러닝 시스템 고도화’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공동연구팀은 ‘AI 기반 세포영상진단 상용화’를 위한 딥 러닝 모델 개선을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90%에 육박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진단 프로그램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전기차 주춤..."배터리 시장, 뜨는 'ESS' 타고 성장"

올해 리튬이온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규모가 약 400억 달러(약 53조 원)로 전년 대비 14%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ESS는 전력을 보관할 수 있다는 특징을 바탕으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반도체와 함께 뜨는 'CXL'이 뭐길래...창업 1년만에 천억 기업가치 받은 곳도

CPU와 메모리 반도체를 잇는 인터페이스 기술인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가 주목받으면서 모험자본 대표 주자인 벤처캐피털들도 관련 기업에 투자를 속속 집행하고 있습니다. 고성능 CXL D램을 적용하면 서버 1대당 메모리 용량을 8~10배 이상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AI 기술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PBR株 과열에...따로 가는 '코스피-코스닥'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예고한 지난 17일 직후 18일부터 이날까지 5.8% 상승했지만 코스닥 지수는 3.1% 하락했습니다. 기업들의 ‘밸류업 기대에 대형 가치주로 외국인·기관 자금이 쏠리면서, 성장주가 포진한 코스닥이 상대적 약세를 보인 탓입니다. 

임팩티브AI, 프리A 시리즈 투자유치...기업은행 등 참여

AI 기반 수요예측 전문업체 임팩티브AI가 21억 원 규모의 프리A 라운드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임팩티브AI의 '딥플로우'는 수요예측 모델 기반 '재고관리 최적화', 생산 발주 일정 및 생산량 최적화, 원자재 소요량 예측, 생애주기 총 수익 예측 등의 기능을 갖췄습니다.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액트버스'를 개발한 액트노바가 33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습니다. 액트버스는 치매, 파킨슨병 등 뇌질환 신약 후보물질의 전임상 단계 분석 과정을 AI 기술로 자동화·효율화하는 소프트웨어로 실험 동물이 나타내는 복잡한 행동을 머신러닝을 통해 분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