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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안(Energean)이 이스라엘의 카틀란 가스전을 개발하기 위해 1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카틀란 지역은 2022년에 발견되었으며, 약 1.10조 입방 피트의 가스 매장량이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에너지안의 기존 가스 판매 계약을 뒷받침하며, 이스라엘 및 국제 시장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7년 상반기에 첫 가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단계적으로 진행되어 에너지안의 기존 FPSO에 연결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이스라엘과 국제 시장에 추가적인 에너지 안보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것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의 바이오 스타트업 선플라워 테라퓨틱스에 2백만달러(약 27억6600만원)를 투자하는 조건부 지분인수계약(SAFE)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선플라워는 2018년 설립된 효모 배양 시스템 기술을 갖춘 기업입니다. 효모배양 시스템은 항원, 항체 등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단백질 제조 기술로, 특히 선플라워의 기술은 백신 공정을 간소화해 기간을 줄이는 등 백신 개발·생산의 효율성을 높여 제조 단가 인하가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SAFE 투자를 통해 선플라워의 기술을 활용한 백신 공정 최적화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입니다.

한미반도체가 빠르게 성장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 힘입어 기대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거뒀습니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습니다. 한미반도체는 고객사로부터 수주한 HBM용 TC본더가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납품을 시작해 연말 매출 목표인 6500억 원 달성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이달 23일 확보한 연면적 3만 3000㎡(약 1만 평) 규모의 공장 설립 부지에 2025년 말 기준 신규 증설이 완공되면 2026년 매출 목표 2조 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