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5주년을 맞는 세계지식포럼은 ‘공존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었습니다. 총 110여 개 세션이 펼쳐지며 250여 명의 글로벌 연사가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차세대 AI 데카콘을 찾아서' 세션에서는 요즈마그룹을 이끄는 이갈 에를리히 회장과 실리콘밸리 AI 전문 VC 스트랫마인즈(StratMinds) 대표 리차드 장이 참여하여 차세대 AI 데카콘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AI 기반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그리고 나아가 데카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이고, 그러한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미리 알아보기 위해 주목해야 하는 요소들은 무엇이 있을지 논의했습니다. 

이갈 에를리히는 "인재 경쟁력이 높은 한국은 지식 집약적인 산업을 창업하기에 유리하다"며 "이스라엘과 같은 창업강국이 되려면 제약·AI 분야의 창업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스트랫마인즈 대표 리차드 장은 "모든 산업 영역에서 다음 단계(Next Step)로 가기 위해서는 AI 없이는 안된다"며 한국에서도 AI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트랫마인즈는 펀드 결성 3년 만에 2개의 유니콘 기업을 투자 발굴했습니다.

현재 요즈마그룹과 스트랫마인즈는 한국에서 AI 펀드를 결성 중으로 미국, 한국, 이스라엘의 초기 단계 AI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스트랫마인즈 펀드에 출자할 수 있는 곳은 요즈마그룹뿐입니다.

9월 9~11일 인천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지식포럼에서는 전직 국가 정상들의 통찰력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현재의 위기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했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를 비롯해 훈센 전 캄보디아 총리와 커털린 노바크 전 헝가리 대통령, 그리고 마우리시오 마크리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까지 전직 정상 4명이 참석해 지식을 공유했습니다. 

베네트 전 총리는 10일 '중동 평화 고차방정식' 세션에 발표자로 나와 "이스라엘은 내부가 통합되지 못하고 분열돼 약해진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을 받게 됐다"고 현 이스라엘 정세를 판단했습니다. 베네트 전 총리는 정치적 논리보다는 실용성을 바탕으로 통합된 정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체중 관리 및 치료 분야의 혁신 기업인 에피토미 메디컬(Epitomee Medical)의 시몬 엑하우스(Shimon Eckhouse) 창업자 겸 회장과 라지엘 테라퓨틱스(Raziel Therapeutics)의 알론 블루멘팰드(Alon Bloomenfeld) 대표가 이번 세계지식포럼에서 '인류의 영원한 적, 비만' 세션에서 비만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전 세계 비만유병률은 2020년 세계 인구의 14%에서 2035년 25%인 19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질병으로서 비만의 심화됨에 따라 2024년은 비만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시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의료 업계는 처음으로 비만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혈관 질환과 같은 관련 건강 문제에 전례 없는 영향을 미칠 효과적인 처방약에 대한 신규 시장의 출현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에피토미 메디컬과 라지엘 테라퓨틱스 외에도 이 혁명의 선두에 있는 두 거대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의 리더들이 참여했습니다. 또한, 혁신적인 치료법과 시장 변화가 어떻게 비만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재정의하고 수백만 명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며 글로벌 헬스케어의 미래를 재편할 수 있는지를 다뤘습니다.

현재 라지엘 테라퓨틱스는 요즈마그룹과 협력하여 한국 사업 파트너를 발굴 중입니다.

SK텔레콤이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와 손을 잡고 미국 시장에서 'AI 개인비서'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연내 미국에 진출하고, 추후 출시국을 늘려 나가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와 더불어 SKT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에이닷 내 퍼플렉시티 서비스를 추후 1년 간 무료로 제공합니다. 한국어에 특화한 검색 엔진을 개발해 에이닷에 탑재시킬 계획이며, 에이닷 서비스의 유료화 시점은 앱 저변 확대 이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법원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메프(티몬·위메프)에 대한 회생절차를 개시하면서 10만명의 채권자가 파산을 면하게 됐습니다.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티메프는 인수합병(M&A)을 통해 현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아 조사 보고서가 나오면 구체적인 M&A 규모가 공개될 전망입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회생 절차와 관련 "관리인을 지원해 회생 절차 및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빠르게 수행하고, M&A에도 속도를 내 법원이 회생 계획을 인가하기 전 인수합병을 추진한다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파마리서치는 폴리쉬컴퍼니(Polish Company Limited)를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상환전환우선주 117만5647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17만119원으로 결정됐습니다. 파마리서치는 에스테틱 사업 강화와 신사업 발굴을 위해 증자를 결정했습니다. 파마리서치 측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파트너쉽 확보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투자자의 의향 및 실현 능력, 시기 등을 고려하여 최종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이 총 1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65억원은 상환 의무가 없는 제3자배정 우선주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할 예정이며, 나머지 65억원은 CB 발행을 통해 조달할 예정입니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총 8개 운용사가 참여할 예정으로, 신주 발행가는 증권 발행 및 공시 규정에 따라 주당 2만2436원으로 산정됐습니다. 퓨쳐켐은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을 ‘FC705’ 미국 임상 2상 비용과 Ac-225 리간드 전립선 암 치료제 ‘225Ac 액도타다이펩’ 임상 1상을 위한 연구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전남도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1조4000억 원 규모의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사업이 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선정돼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전남도는 12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 회의에서 여수 묘도 LNG 허브 터미널 사업이 정부 핵심시책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으로 확정돼 2872억 원 정부 펀드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은 민간이 지역사회에 파급효과가 큰 지역 투자프로젝트를 발굴하면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펀드를 조성한 뒤 지원해 '투자 마중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7월 정부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지난해부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신청을 준비한 여수 묘도 LNG허브터미널은 정부와 민간 금융시장의 철저한 사업성 검증을 거쳤으며 민간투자 활성화, 지역경제 파급효과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