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어닷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어바인에 R&D 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스토어닷은 캘리포니아를 선택한 이유로 훌륭한 지역 인재풀과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의 교류가 용이하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美 R&D센터 총괄을 맡은 데이비드 리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를 통해 글로벌 스케일업과 배터리 대량 생산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스토어닷의 '100inX' 로드맵 달성을 위해 반고체 배터리 연구를 가속화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스트타업 및 테크기업 전문 매체 dot.LA에서도 해당 소식을 전하며 최근 미 캘리포니아 남부가 배터리 스타트업의 핫스팟이 되고 있기때문에 스토어닷이 차세대 배터리를 찾는 자동차업계의 눈에 더 띄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토어닷 마이어스도르프 CEO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IRA 법안이 스토어닷의 미국 진출에 촉매제가 되었으며, 미국 R&D센터에는 이스라엘 출신의 연구개발자 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도 고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뉴로게이저가 국내 최초로 아동·청소년 대상 뇌분석 서비스 '앨사이어니(Alcyone)'를 출시했습니다. 앨사이어니는 만 10-15세 아이의 뇌 MRI 데이터를 바탕으로 뇌 발달상태 및 다양한 능력·적성 등 약 167개 항목에 대한 뇌 정보를 제공합니다. 영상의학 전문의와 협력해 기형이나 종양 유무와 같은 뇌 관련 건강 검진도 함께 이뤄질 예정입니다. 뉴로게이저는 지난 10일 자사가 개최한 '세계 뇌과학 컨퍼런스'에서 앨사이어니에 대한 공식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이홍열 대표는 "아동·청소년을 시작으로 단기간 내에 전 연령층의 뇌분석 AI 플랫폼 구축을 완성할 것"이라며, 뇌과학이 의료·바이오에 국한된다는 인식을 깨고 '브레인 케어'를 통해 뇌산업을 이끌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2일, 에어로베이션이 홈페이지를 통해 신제품 '에어로스페라'의 공식 출시를 알렸습니다. 에어로스페라는 AI 감지 센서를 이용해 실내 환경을 커스터마이징하여 사용자의 웰빙과 생산성을 높여주는 개인 맞춤형 공기 청정 솔루션입니다. 에어로스페라는 최근 Patch.com의 'CES2023에서 놓쳐서는 안 될 제품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큰 기대 속에 CES에서 시연되었습니다.

지난 한 주간 나노락이 활발하게 언론 매체에 등장했습니다. 나노락 경영진은 유명 신문사 '예루살렘 포스트', 보안 언론 'Industrial Cybersecurity Pulse', 그리고 TV 프로그램 'Cyber Now'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세 차례의 인터뷰를 통해 나녹스는 제로트러스트, 산업 에너지 절도 (energy theft) 문제, 사이버테러 등 다양한 보안 이슈를 논의했습니다. 한 편, 스타트업 데이터 분석 플랫폼 Traxcn은 나녹스를 "2023년 주목해야 할 IoT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지난 12일 폐막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의 대세가 다시 한 번 증명되었습니다. 신테카바이오는 행사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 'STB 클라우드'를 소개했으며,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만 있다면 히트 후보물질을 3주 안에 도출해내는 등 편의성, 신속성, 정확성이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신테카바이오는 성공적인 컨퍼런스 참여에 힘입어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 전했습니다. 또한 정부 주관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자사의 제약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수요 기업에 제공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AI 신약개발 진입장벽을 낮춰나갈 예정입니다.

아이미마인이 AI미래포럼과 캡스톤파트너스가 유망한 AI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잇기 위해 주최한 'AI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에 참가했습니다. 아이미마인은 스마트폰 촬영 등을 통해 얻은 이용자의 전신 사진으로 다양한 몸 수치를 파악할 수 있는 피팅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박익수 대표는 "사진 한 장으로 0.1초만에 전신 사이즈를 파악할 수 있으며 관련 기술의 정확도는 98%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온라인 패션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아이미마인은 메타버스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해시브랜드가 B캐피탈리스트 10기 강사진으로 참여합니다. 스타트업-투자자 매칭 플랫폼 인큐텍이 주최하는 B캐피탈리스트는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NFT·Web3·메타버스 등 차세대 핵심 기술에 대한 교육을 수강생에게 제공합니다. 전문성을 인정받는 유명 기업가 및 교수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해시브랜드 황병대 대표는 '기업의 NFT 사례'에 대해 강의합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CES 참가 국가를 대상으로 선정한 혁신 순위에서 한국과 이스라엘이 각각 26위, 13위를 기록했습니다. 두 국가 모두 인적 자원, R&D 등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한국은 다양성·사이버보안, 이스라엘은 자율성 부문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올해 보안 업계 주요 사안으로 5G 채택 가속화로 인한 보안 취약성, 연결형 의료 기기의 보안, 클라우드 공급망 공격, 데이터 주권 논쟁, 메타버스의 범죄화를 꼽았습니다.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 모태펀드로 전환한다는 정부의 기대와는 달리, 민간이 지갑을 닫고 있습니다. 모태펀드 예산 축소로 민간의 출자 비율은 감소하고, 되레 모태펀드의 출자 비율만 28%에서 56%로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