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26일부터 27일까지 이스라엘에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방한한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전 총리와 김관영 전북지사 간 진행된 논의의 후속 조치로, 김 부지사는 다수의 유망 이스라엘 기업과 만나 협력을 도모했습니다.

김종훈 부지사는 이스라엘의 인공지능(AI) 분야 선구자인 플래테인의 모셰 벤바사트 회장을 만나 도내 기업의 AI 스마트팩토리 도입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의 벤처 창업기업 투자 유치 협력 확대를 합의했습니다. 또, 김 부지사는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을 만나 전북도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소개하고 투자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외에도 대기업 '엘코그룹', 글로벌 부동산 사모펀드 '엘렉트라개발', 첨단 농업 테크 기업인 '엔드립'과 '테벨에어로보틱스'와도 미팅을 가졌습니다.

나노락은 내부 위협, 사이버 공격 및 인적 오류로부터 중요 인프라를 보호하는 운영기술(OT, Operational Technology) 보안 솔루션 'OT Defender'을 북미 지역에서 정식 출시한다고 27일(현지시각) 발표했습니다. 나노락의 OT Defender는 세계 최초로 사전 예방에 초점을 둔 디바이스 레벨 제로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으로, 현재 미국에서 일반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편, 나노락은 26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개막한 Cyber Week 2023에 참가해 OT Defender를 비롯한 자사의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7일 성명을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다음달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자컴퓨팅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양자컴퓨팅 벤처 기업 오리엔텀이 이스라엘 양지 전문 기업 퀀텀머신과 협력, 양자컴퓨팅 관련 어플리케이션과 미들웨어 등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 업무 협약을 27일 맺었습니다.

인도 정부가 자국 내 배터리 제조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최대 수 조 원에 이르는 보조금 지급을 추진합니다. 특히 영토 분쟁을 겪고 있는 경쟁국인 중국산 배터리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자국 내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힘쓰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ZEMIVERSE' 개발사 넥스터, 41.5억 시드 투자 유치

현실 기반 3D 메타버스 플랫폼 재미버스(ZEMIVERSE) 개발사인 넥스터는 41.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재미버스는 사용자가 창작·구매한 콘텐츠에 대해 소유권을 가지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현실-가상 연결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