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하마스의 공격 후, 8일 이스라엘이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가자지구와 인접한 이스라엘 남부는 타격을 받았으나 경제와 정치의 중심인 북부 지역, 특히 텔아비브는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정부기관과 주식거래소 등도 정상 운영 중이며, 텔아비브에 위치한 요즈마그룹과 관련 투자기업들도 이번 사태에서 큰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현지의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소식

• 美, 군함·전투기 이스라엘 인근 배치…군수품 운반도 시작
• 미ꞏ영ꞏ프ꞏ독ꞏ이 등 5개국 정상 "하마스 테러행위 규탄…이스라엘에 결연한 지지"
• “힘으로 제압” … 전면전 선언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 임박
• "SK스퀘어 투자" 나녹스, 美 의료장비업체와 계약

이스라엘 최남단 가자지구를 기반으로 하는 하마스는 7일 7천발에 달하는 로켓과 미사일을 이스라엘 본토에 발사하였으며, 이 중 남부로 향한 로켓 등은 이스라엘에 많은 피해를 입혔으나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북부지방으로 공격된 미사일의 대부분은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에 의해 격추되어 상대적으로 안전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경제와 정치 중심지인 북부에서는 주식과 금융시장의 정상적으로 운용 되는 등 안전이 유지 되고 있으며, 요즈마그룹이 투자한 기업들도 모두 북부에 위치해 있어서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보고 되지 않았습니다.

美, 군함·전투기 이스라엘 인근 배치…군수품 운반도 시작

미국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을 위해 군함과 전투기를 보내고, 군수품을 제공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상세한 논의에 따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 지역에서의 국방부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한 몇가지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다수의 항공모함과 전투기 편대를 증강하도록 조치했다고 합니다. 오스틴 장관은 또한 "미국은 필요할 경우 이러한 억제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준비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다  

미국과 유럽 주요국가 정상들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한다며 공동 성명을 냈습니다. 5개국 정상은 성명에서 하마스의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고, 어떠한 정당성이나 합법성도 없고 규탄받아야 한다고 밝히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유대는 깊다며 테러리즘에 반대하는 미국의 결연한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SK 투자 나녹스, 美 의료장비업체 바렉스와 제조계약

이스라엘 의료영상기기 업체 나녹스(Nano-X IMAGING LTD)가 미국의 의료장비업체 바렉스 이미징(Varex Imaging Corporation)과 계약을 부품 공급 체결했습니다. 나녹스는 바렉스와 함께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바렉스는 향후 나녹스의 디지털 X-선 기술을 활용한 X-선 튜브를 공급하게 됩니다. 나녹스는 이번 계약이 수개월간의 테스트를 완료한 후 체결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