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조선일보 지면에 실린 총 7편의 이스라엘 취재 기사, 잘 읽으셨나요? 이번 기획보도는 현장 취재를 맡은 오로라 기자의 칼럼과 함께 마무리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요즈마가 들려드릴 다양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생태계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후츠파(Chutzpah)'란 이스라엘어로 저돌적, 뻔뻔함, 담대함 등을 뜻합니다. 실패하더라도 끊임없이 실천하고 도전하는 '후츠파 정신'은 이스라엘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으며, 이스라엘 기업 정신의 근원으로 여겨집니다. 2023 아워크라우드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에 모인 이스라엘인들은 각자의 실패담을 서로 공유하며 이를 발판 삼아 성공으로 나아갈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경제적 문제보다도 '사업 실패'라는 사회적 낙인이 두려워 창업이 기피되는 한국에서도 이러한 '후츠파 정신'이 자리잡길 바라 봅니다.

가나대학교 메디컬센터(UGMC)가 나녹스 아크 3D 멀티소스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가나 및 아프리카 전역의 질병 조기 발견, 예방 및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의료영상기기 유통전문업체 포르테 메디컬 리미티드와 파트너십의 일환입니다. 두 기관은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멀티소스 시스템을 교육할 예정이며, 나녹스는 이를 통해 아프리카 내 의료형평성 발전에 기여하게 됩니다. 

더불어 지난 해 하반기와 올해 1분기 동안 크레디트 스위스, 미래에셋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타워 리서치 캐피털 등 여러 기관 투자자들이 나녹스 지분을 추가 매입했습니다. 나녹스 경영진은 오는 3월 9일 오전 8시 30분(ET)에 컨퍼런스 콜을 개최해 2022년도 4분기 재무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음 링크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합니다.

토도스메디컬이 기업 활동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일본 이바라키현 정부가 에어로베이션을 방문했습니다. 일본 대표 첨단 산업 도시인 이바라키현은 다양한 탄소 중립 지원 및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에어로베이션은 탄소 배출 저감 기술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인 이바라키현 정부에게 자사의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솔루션을 소개하고, 향후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울트라레드가 3월 1일부터 2일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제21회 e-Crime & Cybersecurity Congress'에 참가합니다.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e-Crime & Cybersecurity Congress는 올해 사이버 냉전 시대를 맞아 사이버보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개최에 앞서 울트라레드는 행사를 통해 지속 공격 및 노출 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신규 공개할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나노락이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 'Energy Impact Partners'가 선정한 '2023 Critical Infrastructure Cybersecurity Panorama' OT/ICS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나노락은 이에 힘 입어 28일 개막하는 'ManuSec: Cyber Security for Manufacturing Europe 2023'에 참여합니다. 매년 유럽과 미국에서 두 차례 진행되는 ManuSec은 제조업을 위한 사이버보안에 특화된 서밋입니다. 나노락은 이번 서밋에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해 예방에 중점을 둔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알파타우가 오는 3월 1일 Citi's 2023 Healthcare Services, Medtech Tools & HCIT Conference에 참여합니다. 해당 컨퍼런스는 씨티뱅크가 주최하는 헬스케어 업계 최대 투자자 행사 중 하나로, 매년 수 많은 기업과 투자자가 참여합니다. 알파타우는 컨퍼런스를 통해 잠재적 투자자들과 1:1 미팅을 가질 예정입니다.

전명산 소셜인프라테크 대표가 본격적인 '토큰 증권'(STO)의 시대를 예고하며 블록체인 원천 기술을 통해 STO 산업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전명산 대표는 STO가 부동산·미술품·음악저작권 등을 넘어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 보며, 지금과 같은 STO 시장 확대에 대비하고자 전문가 영입과 '팩트 해시' 등 다양한 최적화 기술 확보에 공들여 왔음을 강조했습니다. 소셜인프라테크는 최근 출시한 STO 발행 플랫폼 '미닉 ST' 운영에 집중하고, 더 나아가 블록체인의 사업화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블록체인을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전문은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비엘이 신규 건강식품 원료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PGA-K)의 미국 내 사용을 허가하는 NDI를 FDA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내 FDA 승인을 받을 경우 GNC 등 다국적 건강기능식품 기업에 원료를 공급하고, 미국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사를 통해 완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비엘은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소인 와이즈만 연구소와 JV를 설립해 'p53' 유전자 기반의 차세대 항암제도 개발 중입니다.

조영제 분야 최고 권위자인 코겐 샴지 RadMD 회장이 비엘팜텍의 간 조영제 ML-101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시판 중인 대부분의 조영제가 그의 손을 거쳤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광범위한 학계·산업계 네트워크를 지닌 샴지 회장은 글로벌 조영제 시장에서 개발자와 산업 간 가교 역할로 자리매김한 인물입니다. 샴지 회장은 ML-101이 독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물질을 쓰지 않음에도 타 조영제보다 뛰어난 조영 효과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하며, ML-101의 성공을 확신했습니다. 인터뷰 전문은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오만도 이스라엘 항공기에 영공을 개방했습니다.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중동 국가들의 이스라엘 적대 정책이 점차 변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과 아시아 국가 간 비행 거리가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CATL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저렴한 원자재로 빠르고 안전한 충전이 가능하지만, 낮고 무거운 에너지밀도 탓에 전기차 탑재가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특허를 통해 니켈·코발트 전지와 유사한 수준의 에너지 밀도 달성을 증명하면서 '게임체인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달 초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고팍스 지분 40%를 인수하며 국내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업비트가 독식 중인 시장에 '메기'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긍정적인 반응과 경영 전반이 베일에 가려져 있어 금융 범죄 발생 우려가 크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충돌 중입니다.

양자컴퓨터는 상용화까지 오랜 세월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의료·통신·제조·국방 등 여러 분야의 핵심적인 기술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에 관련 기술 수출을 금지하는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이동 삼정KPMG 부대표는 과거에 특수한 이벤트로 여겨졌던 M&A가 '일상적인 경영활동'으로 자리 잡으면서 올해 랜드마크 M&A딜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올해 눈여겨볼 산업 지형도로는 미중 반도체 갈등에 따른 국내 기업의 반사수혜 가능성을 꼽았습니다.